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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박 중독이 심한 주 순위 조사

  콜로라도가 ‘2024 도박 중독이 심한 주’(2024 Most Gambling-Addicted States) 순위 조사에서 전년 대비 8계단이 하락한 전국 23위를 기록했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발표한 2024 도박 중독이 심한 주 순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총점 40.56점으로 전국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3년의 총점 42.93점, 전국 15위에 비하면 8계단이나 떨어진 것으로 긍정적이다.  월렛허브는 불법 도박 운영의 존재부터 1인당 복권 판매, 도박 장애가 있는 성인의 비율까지 총 20가지 다양한 주요 지표를 토대로 ‘도박 친화성’(Gambling-Friendliness)과 ‘도박 문제 및 치료’(Gambling Problem & Treatment)의 두 부문 그리고 전체 순위를 정했다.콜로라도의 도박 문제 및 치료는 지난해 전국 13위에서 올해는 26위로 크게 하락했고 도박 친화성은 작년 23위에서 24위로 1계단 내려갔다. 특히 스포츠팬이 많은 콜로라도는 스포츠 도박에 빠진 중독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 도박이 가장 심한 주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카지노 밀집도시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였다. 총점 72.5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네바다주는 도박 친화성과 도박 문제 및 치료 두 부문 모두 전국 1위에 올랐다. 2~4위도 작년과 변동 없이 사우스 다코타(66.53점), 몬태나(59.45점), 루이지애나(57.29점)의 순이었다. 미시시피(56.85점)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는 7위로, 뉴저지(47.99점)는 6위에서 10위로 각각 순위가 하락했으나 펜실베니아(55.99점)는 작년 9위에서 올해는 5위로, 오레곤(50.51점)은 10위에서 9위로 각각 상승했다. 톱 10 중에 오클라호마(52.15점)와 웨스트 버지니아(51.05점)는 각각 6위와 8위로 작년과 같았다.      반면, 도박 중독이 제일 적은 주는 전년과 같은 유타(24.14점/50위)였고 알래스카(26.65점/49위), 버몬트(27.06점/48위), 네브라스카(28.78점/47위), 메인(30.40점/46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는 11위(작년과 동일), 텍사스주 14위(작년 12위), 일리노이주 15위(작년 14위), 뉴욕주 20위(작년과 동일), 조지아주 41위(작년 38위), 플로리다주는 39위(작년 42위)였다. 한편, 가끔 카지노를 가거나 좋아하는 스포츠에 소액의 돈을 걸거나 복권을 사거나 하는 행위는 언제든 그만둘 수가 있기 때문에 도박 중독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즐거움이 걷잡을 수 없어 정신적으로 헤어날 수 없거나 그로 인해 치명적인 재정적 손실을 보는 경우라면 도박 중독자라 할 수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도박 장애는 미국 전체 성인의 약 1~3%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도박은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과 마찬가지로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중독은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도박 산업은 지난해 6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도박에 빠진 소비자들의 연간 총손실액은 무려 1천억 달러를 넘는다. 남성 도박 중독자의 평균 부채는 5만5천~9만달러에 이르고 여성 중독자는 평균 1만5천달러 정도다. 문제는 대부분의 도박 중독자들은 빚을 갚을 여유가 없다. 결국 도박 중독자는 더 많은 부채를 쌓고 건강 문제로 고통받으며 직장을 잃고 인간관계가 파괴될 뿐 아니라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이은혜 기자도박 중독 도박 중독 도박 문제 도박 친화성

2024-05-10

콜로라도, 도박 중독 가장 심한 주 전국 15위

 콜로라도가 도박 중독이 심한 주 순위 조사에서 50개주 가운데 중상위권인 전국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끔 카지노를 가거나 좋아하는 스포츠에 소액의 돈을 걸거나 복권을 사거나 하는 행위는 언제든 그만둘 수가 있기 때문에 도박 중독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즐거움이 걷잡을 수 없어 정신적으로 헤어날 수 없거나 그로인해 치명적인 재정적 손실을 보는 경우라면 도박 중독자라 할 수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도박 장애는 미국 전체 성인의 약 1~3%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도박은 알코올, 마약과 같은 약물과 마찬가지로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중독은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도박 산업은 지난해 60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도박에 빠진 소비자들의 연간 총 손실액은 무려 1천억 달러를 넘는다. 남성 도박 중독자의 평균 부채는 5만5천~9만 달러에 이르고 여성 중독자는 평균 1만5천 달러 정도다. 문제는 대부분의 도박 중독자들은 빚을 갚을 여유가 없다. 결국 도박 중독자는 더 많은 부채를 쌓고 건강 문제로 고통받으며 직장을 잃고 인간관계가 파괴될 뿐 아니라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재정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가장 도박이 가장 만연한 주 순위를 공개했다. 불법 도박 운영의 존재부터 1인당 복권 판매, 도박 장애가 있는 성인의 비율까지 총 20가지 다양한 주요 지표를 토대로 도박 친화성(Gambling-Friendliness)과 도박 문제 및 치료(Gambling Problem & Treatment)의 두 부문 그리고 전체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총점 42.93점을 얻어 중상위권인 전국 15위에 랭크됐다. 콜로라도의 도박 문제 및 치료는 전국 13위로 높았고 도박 친화성은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팬이 많은 콜로라도는 스포츠 도박에 빠진 중독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이 가장 심한 주 1위는 카지노 밀집도시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였다. 72.5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네바다는 도박 친화성과 도박 문제 및 치료 두 부문 모두 전국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2위는 사우스 다코타(76.33점)였으며 이어 3~10위는 몬태나(60.26점), 루이재애나(56.85점), 미시시피(56.85점), 뉴 저지(53.38점), 오클라호마(53.10점), 웨스트 버지니아(53.00점), 펜실베니아(49.42점), 오레곤(47.63점)의 순이었다.  반면, 도박 문제가 제일 적은 주는 유타(24.01점/50위)였고 버몬트(25.05점/49위), 알래스카(26.66점/48위), 하와이(27.85점/47위), 메인(29.50점/46위)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도박 도박 중독자들 도박 문제 도박 친화성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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